특별한 일이 없으면, 어지간해서는 카메라를 항상 가지고 다녔었다.
하지만 요 근래 들어서는 오히려, 특별한 일이 없으면 카메라를 안가지고 다닌다.
이유인 즉슨 내 카메라를 무슨 회사 비품처럼 사용하려는 사람들 때문이다.
초반에는 가방에 들어 있는 것을 멋대로 꺼내서 셔터질을 했었고,
그것 때문에 작은 자물쇠로 잠궈 뒀더니, 그건 없어졌는데
이후로 꺼내만 놓으면 지나가면서 한번씩 건들여 본다 -_-
회사 물건 있으니 찍어 달라고 하는 것은 당연한게 되었고...
야근 중에 회사 주변 야경을 찍어 보려고,
난간 위에(넓은 난간이랄까.. 벽이랄까) 올려두고 셔터를 누른 적이 있었다.
역시나 말 한마디 없이 멋대로 들었다가..
버럭 하더니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몰랐지~" 이 지랄을 하고 있다.
왜 남의 물건에 함부로 손 대냐...
하긴 뭐.. 이런 적도 있었다.
사진 찍어야 하는데 일욜날 출근하라는 이야기...
농담인지 진담인지.. 그날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서..
사실 그 때 잠깐 나와서 처리해야할 일이 있기는 했는데,
그 소리 듣고 오히려 안나와버렸다.
카메라를 안가지고 다녔더니 며칠전에는 이런 소리를 하더라..
카메라 가져왔냐는 물음에, 요즘 안가지고 다닌다.
사람들이 자꾸 만져대서 될 수 있으면 안가져 오려고 한다고 답했더니
오히려 역정을 낸다.
왜 안가져 왔냐고 말이다.
사진 찍을게 있는데. 왜 안가져 왔냐고 되려 성화다.
내 물건 내가 안가지고 다니겠다는데 도대체 왜 열불을 내나 모르겠다.
이래저래..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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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한테 꾸준히 밥 먹여주다 그만두면 왜 밥 안 주냐고 화 낸다는 이야기가 있지...
그럴때는 까야돼 -_-
카메라를 사주고 저런 소리를 하던지... 참 병맛이네요 -_-;;
잘 하셨어요! 그냥 웃어 넘기시길 -_-/
병맛은 까야 제맛!! (응?)
별 또라이를 다보겠네요ㅡㅡ;
저딴새퀴들은 시멘트판에 박아서 인천앞바다에 던져버려야 함...
메.. 멘트가 너무 과.. 과격하십니다아아.. -ㅁ-;;
진짜 병맛이네요-_-
저도 세상에서 젤 싫어하는 게 제 물건 멋대로 쓰는 건데-_-;;
그런 사람들은 하이킥 로우킥 니킥으로 보내버려야 한다능 -_-
3단 킥 콤보인겁니까!!
그런데 그랬다가는 회사 짤리니 ;ㅁ;
흑흑.. 봉급쟁이의 비애죠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