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談/회백피질 속의 전기 신호'에 해당되는 글 15건
- 2008/09/30 문득.. (2)
- 2008/08/04 ...M...
- 2008/03/20 일만 (2)
- 2008/02/12 숭례문.. (2)
- 2007/09/03 피곤에 절다...
- 2007/09/01 그거?
- 2007/08/23 IT는 옳은 선택이었나...
- 2007/08/13 갑자기 머릿 속에 떠오른 두 단어..
- 2007/07/16 추억은 추억일 때 아름다운 것.
- 2007/05/15 Hoyt Story
하고도 이십오... +25..
무엇인고 하니 내가 세상이 숨쉬던 나날들의 합이다..
10,025일째 나는 이 곳에서 살아 숨쉬고 있다.
10,000이라는 숫자는 굉장히 크다.
잠이 안와서 양을 센다면 보통 1000마리도 세지 못하고 기절해 버릴 것이 뻔하고
- 보통 나는 100마리를 세본적이 없다...는 아니군.; 세다가 못해 하얗게 밤을 지새운 적도 있다
그 전에 몇마리까지 셌는지 잊어버린 적도 있다.. -
아는 동생(이랄지 웬수랄지)와 이야기하다가 이 이야기를 했더니
- 이틀쯤 전, 10,023일때.. -
노친네! 라는 소리에 쓰러졌다....................... 아직은 아니거든!!
일단.. 자릿수는 최종에 도달 했으니..
이제 남은 날들을 뭘로 채울 것인가가 문제인데...
지금 이대로 좋은가.. 하고 5초 정도 생각하다가 그냥 접었다..
숫자 만.. 이것만 해도 머리가 아플 지경인데.. 다른 것까지 생각하기에는
내 뇌내 용량은 이미 full이다..
- 이렇게 보면 10,000byte일지도 모르겠다.. ㅠㅠ -
어쨌거나.. 하루 하루 그럭 저럭 늙어가고 있다.. -응?-
무엇인고 하니 내가 세상이 숨쉬던 나날들의 합이다..
10,025일째 나는 이 곳에서 살아 숨쉬고 있다.
10,000이라는 숫자는 굉장히 크다.
잠이 안와서 양을 센다면 보통 1000마리도 세지 못하고 기절해 버릴 것이 뻔하고
- 보통 나는 100마리를 세본적이 없다...는 아니군.; 세다가 못해 하얗게 밤을 지새운 적도 있다
그 전에 몇마리까지 셌는지 잊어버린 적도 있다.. -
아는 동생(이랄지 웬수랄지)와 이야기하다가 이 이야기를 했더니
- 이틀쯤 전, 10,023일때.. -
노친네! 라는 소리에 쓰러졌다....................... 아직은 아니거든!!
일단.. 자릿수는 최종에 도달 했으니..
이제 남은 날들을 뭘로 채울 것인가가 문제인데...
지금 이대로 좋은가.. 하고 5초 정도 생각하다가 그냥 접었다..
숫자 만.. 이것만 해도 머리가 아플 지경인데.. 다른 것까지 생각하기에는
내 뇌내 용량은 이미 full이다..
- 이렇게 보면 10,000byte일지도 모르겠다.. ㅠㅠ -
어쨌거나.. 하루 하루 그럭 저럭 늙어가고 있다.. -응?-
숭례문이 불에 타버렸다..
국보 1호니 뭐니 그런 의미도 있겠지만..
나에게 있어서 숭례문.. 그러니까 남대문은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종종 카메라 관련 물품들을 사기 위해 남대문쪽에 있는 카메라 샵들을 들리고는 했었다.
항상 그것에 들러 렌즈, 혹은 물품들을 사고 나서는
그 것으로 찍는 첫 피사체는 대부분 남대문이었다.
그리고 가끔.. 아무 의미없이 집에서 버스를 타고, 불쑥 남대문을 찾아가
괜히 뷰파인더로 쳐다보기도 했었다.
결국 셔터는 누르지도 못하면서.. 뷰파인더로 숭례문을 보고는 했었다.
숭례문은 언제나 여기에 있을테니, 조금 더 나아졌을 때, 난 이 뷰파인더 안의 모습을,
셔터를 눌러 남길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내가 숭례문이 불에 타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것은 와우를 하다가였다..
사람들이 웅성대고, 파티 채널에 남대문에 불났대요.. 하는 소리가 올라왔고,
한참 카라잔에서 짜증이 나 있던 나는 대수롭지 않게...
- 사실 이것도 잘못 된 것이지만.. -
남대문 시장에 또 불이 났구나 하고 생각해 버렸다.
사람들이 다쳤을까..
아니 지금 시간이 10시가 넘었는데.. 사람 그렇게 안 많았을테고..
다친 사람은 그렇게 안 많겠지..
그나저나 거기 샵들에 있는 카메라들은 어떻게 되는거지 하는 생각들을 했었다.
한참의 시간이 지나 새벽 1시가 조금 지났을 무렵
자기전에 잠깐 TV를 틀었다.
모든 채널에서 나오는 장면.. 시커먼 연기가 나오고..
시뻘건 불꽃이 넘실대는 곳은..
남대문의 시장이 아니라 남대문 그 자체였다.
그리고 하필 그 순간에 브라운관에서 흘러 나온 화면은..
숭례문의 지붕이 무너져내리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 사이로 시뻘건 불꽃이 하늘 높이 치솟았고..
난.. 이게 뭘까 하고 생각했다..
어디선가 많이 보던, 익숙한 곳인데..
저렇게 불꽃이 있어서는 안되는 곳인데..
그곳에는 연기와, 소리없는 절규와, 불꽃이 타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역사도 같이 타올라 한줌 재가 되어버렸다...
TV를 끄고 자리에 누웠다..
아침까지만 해도.. 꿈인 줄 알았다..
사실 지금도 꿈 같다..
각종 기사들과, 그 처참한 현장의 모습은.. 모두 꿈일 것 같은데..
사실인가보다..
당장이라도 가 보고 싶지만.. 내 눈으로 직접 그 처참한 현장을 보게 된다면..
그 이후에 남은 공허함은 어떻게 할 수가 없을 것 같아..
애써 가지를 않고 있다.. 직접 보는 것도 두렵다.
이제.... 나는 첫 피사체로 무엇을 담아야하는 걸까..
내 뷰파인더는 뭘로 채워서 멍하니 쳐다봐야 할까..
한동안은.. 남대문 상가도 갈 수가 없을 것 같다..
국보 1호니 뭐니 그런 의미도 있겠지만..
나에게 있어서 숭례문.. 그러니까 남대문은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종종 카메라 관련 물품들을 사기 위해 남대문쪽에 있는 카메라 샵들을 들리고는 했었다.
항상 그것에 들러 렌즈, 혹은 물품들을 사고 나서는
그 것으로 찍는 첫 피사체는 대부분 남대문이었다.
그리고 가끔.. 아무 의미없이 집에서 버스를 타고, 불쑥 남대문을 찾아가
괜히 뷰파인더로 쳐다보기도 했었다.
결국 셔터는 누르지도 못하면서.. 뷰파인더로 숭례문을 보고는 했었다.
숭례문은 언제나 여기에 있을테니, 조금 더 나아졌을 때, 난 이 뷰파인더 안의 모습을,
셔터를 눌러 남길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내가 숭례문이 불에 타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것은 와우를 하다가였다..
사람들이 웅성대고, 파티 채널에 남대문에 불났대요.. 하는 소리가 올라왔고,
한참 카라잔에서 짜증이 나 있던 나는 대수롭지 않게...
- 사실 이것도 잘못 된 것이지만.. -
남대문 시장에 또 불이 났구나 하고 생각해 버렸다.
사람들이 다쳤을까..
아니 지금 시간이 10시가 넘었는데.. 사람 그렇게 안 많았을테고..
다친 사람은 그렇게 안 많겠지..
그나저나 거기 샵들에 있는 카메라들은 어떻게 되는거지 하는 생각들을 했었다.
한참의 시간이 지나 새벽 1시가 조금 지났을 무렵
자기전에 잠깐 TV를 틀었다.
모든 채널에서 나오는 장면.. 시커먼 연기가 나오고..
시뻘건 불꽃이 넘실대는 곳은..
남대문의 시장이 아니라 남대문 그 자체였다.
그리고 하필 그 순간에 브라운관에서 흘러 나온 화면은..
숭례문의 지붕이 무너져내리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 사이로 시뻘건 불꽃이 하늘 높이 치솟았고..
난.. 이게 뭘까 하고 생각했다..
어디선가 많이 보던, 익숙한 곳인데..
저렇게 불꽃이 있어서는 안되는 곳인데..
그곳에는 연기와, 소리없는 절규와, 불꽃이 타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역사도 같이 타올라 한줌 재가 되어버렸다...
TV를 끄고 자리에 누웠다..
아침까지만 해도.. 꿈인 줄 알았다..
사실 지금도 꿈 같다..
각종 기사들과, 그 처참한 현장의 모습은.. 모두 꿈일 것 같은데..
사실인가보다..
당장이라도 가 보고 싶지만.. 내 눈으로 직접 그 처참한 현장을 보게 된다면..
그 이후에 남은 공허함은 어떻게 할 수가 없을 것 같아..
애써 가지를 않고 있다.. 직접 보는 것도 두렵다.
이제.... 나는 첫 피사체로 무엇을 담아야하는 걸까..
내 뷰파인더는 뭘로 채워서 멍하니 쳐다봐야 할까..
한동안은.. 남대문 상가도 갈 수가 없을 것 같다..
내가 무슨 젓갈도 아니고.. 뭔가에 절이겠느냐만..
요즘은.. 젓갈이라도 된 것처럼 아주 그냥 푸~~욱 절어있다..
물론 젓갈처럼 소금이나, 뭐 여타 재료에 절어 있는 것은 아니고..
피곤에 절어 있는 것이지만.. 이거나 저거나 사람이든 물건이든
파김치처럼 추~욱 처지게 만드는건 똑같다.
사는게 습관 같다.
아무런 의미도 없는 습관.
아무런 이유도 없는 습관.
행하나.. 행하지 않으나 변화 없는 습관
어제도 새벽 4시 반인가 잠들었다..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주말에는.. 꼭 서울 떠서 머리 좀 식히고 들어와야지..
몇주전부터 어디론가 떠나겠다는 마음만 먹고
결국 못 갔는데..
이번달에는 꼭 가야겠다...
머리 속이 너무 복잡하고, 이것 저것.. 쌓여있는게 많다..
좀 털어내야지, 걷는 것도 힘들 정도로 쌓여 있으니.. 이거야 원..
이래서 사람이 살겠나 싶다..
요즘은.. 젓갈이라도 된 것처럼 아주 그냥 푸~~욱 절어있다..
물론 젓갈처럼 소금이나, 뭐 여타 재료에 절어 있는 것은 아니고..
피곤에 절어 있는 것이지만.. 이거나 저거나 사람이든 물건이든
파김치처럼 추~욱 처지게 만드는건 똑같다.
사는게 습관 같다.
아무런 의미도 없는 습관.
아무런 이유도 없는 습관.
행하나.. 행하지 않으나 변화 없는 습관
어제도 새벽 4시 반인가 잠들었다..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주말에는.. 꼭 서울 떠서 머리 좀 식히고 들어와야지..
몇주전부터 어디론가 떠나겠다는 마음만 먹고
결국 못 갔는데..
이번달에는 꼭 가야겠다...
머리 속이 너무 복잡하고, 이것 저것.. 쌓여있는게 많다..
좀 털어내야지, 걷는 것도 힘들 정도로 쌓여 있으니.. 이거야 원..
이래서 사람이 살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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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따라서 달라지는 게 아닐까요....있다고 생각하면 많고, 없다고 생각하면 가족도 곁에 있는 사람이 못 되는 거 같아요.
생각을 달리해봐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