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아침에 (어제 밤에가 아님) 잘 때만하더라도.
오늘의 계획이 있었다.
일어나서 적당히 씻고, 적당히 밥 해먹고
적당히 머리 좀 정리하고(자르고)
남대문에 들러서 D80 아이피스를 하나 사고,
그리고는 인사동 가서 28mm를 메인으로 해서 사진이나 좀 찍다가
들어와야겠다~ 라고 생각을 했다..
그러고 잤단 말이지..
늦어도 2시쯤에는 일어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말야..
해 뜨면 방이 꽤 밝아 지니까, 일어나기 싫어도 밝아서 일어날거야
이렇게 생각을 했다.
일어나보니 어둡다??
음.. 생각보다 낮에 방으로 빛이 잘 안들어오나 하고 생각을 했었다.
- 낮에 집에 있었던 일이 없으니까 모를 수도 있는거다.... 2달이나 몰랐다는건 좀 문제가 있지만 -
어쨌거나, 그리고 나서 어쩐지 잠도 잘 안깨고, 몸도 저리고..
상태가 영 불량한거다..
감기 기운이라도 도는걸까 하고 시계를 보니
어? 8시???~!!!!
.... 나.. 왜 지금 일어난거냐..
방이 어두운게 당연하잖아..
- 사실 깜깜했다만; -
정장 입고 돌아다니는건 싫지만..
내일 회사 사람 결혼식 갔다가, 하늘 공원이나, 인사동으로 가야겠다..
그런데.. 내일 결혼식이 1시였나 -_- 2시였나 모르겠네.........
............................
아침에 전화해서 물어봐야지;;;
오늘의 결론.. 이틀밖에 없는 내 주말의 하루는 어디로 사라진거냐..
글을 쓰며 곰곰히 고민해보니.. 나 8시에 잤잖아.......
그럼 12시간 동안 기절한거냐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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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안 일어나신건 방에 햇빛 별로 안 들어오시니까 안 일어나신 거 아녜요?
아까운 주말 하루가 소멸되었네요...
환해도 잘 자 -_-;;
잃어버린 시간들이군영;;
아이고 아까워라 ㅠㅠ
저도 지난주는 주중에 하루 야간근무하고
토요일 등산하고 하니까 주말이 없더라구요 ㅠ
토요일 저녁에 울었다능 흑흑
일단 고3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_-
이공계 안갈라구요 [...]